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1일 대강당에서 ‘2016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치매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비롯해 치매예방 활동을 위해 구성된 치매 파트너즈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관리 중요성 알릴 계획이다.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WHO에서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과도 동일하다. 이날 기념식은 오후 3시부터 부산진구노인복지관 소속팀의 오프닝무대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1만8000여명의 부산지역 치매파트너 중 각종 활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제3기 대학생 치매파트너 리더그룹’ 발대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실버합창단의 합창을 비롯해 어르신들과 치매파트너들이 함께하는 치매예방체조 합동공연 등의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3.3.3 치매예방수칙에 대한 액션플랜으로 3권(즐길 것), 3금(참을 것), 3행(챙길 것)으로 구성되는 치매예방수칙 홍보용 동영상도 소개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대강당 앞 로비에 다양한 홍보부스를 마련,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효과적인 치매관리 요령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치매관리 인프라 확충에 행정역량을 결집하고 공립 노인전문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양질의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 및 한방치매 예방관리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