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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노인건강센터에서 전하는건강상식 (소화기계 건강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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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7:5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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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양)
-위계양이란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많은 소화효소 및 위산이 분비됩니다.
그래도 우리의 위점막은 상하지 않은데, 이는 점액이나 탄산염이 분비되어 위를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위산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스테로이드호르몬,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를 투여
하게 될 경우 또는 점액 분비 이상이 올 경우는 위나 십이지장 점막이 손상되어 헐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소화성궤양이라고 합니다.
-증상
약 60% 이상의 환자가 명치부위(심와부)에 통증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새벽에 잠을 깨기도 하며 공복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음식 섭취 후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식욕감퇴, 체중감소, 구역질, 구토, 가슴앓이, 헛배부름, 트름 등의 증상이 있을 수가있습니다.
-진단
위 x-선 찰영이나 내시경검사를 이용할 수 있는데 진단 가치면에서 위내시경 검사는 조직검사
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기때문에 최근에는 위내시경검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2가지 검사를 동시에
시행할 경우는 거의 100% 확진률이 있습니다.
-치료
치료는 대게 약물복용을 하는데, 작용 기전에 따라 여러종류의 약제가 있으며, 최근에도 계속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고 있어 환자 개개인에 따라 약물의 효율성, 상호작용, 부작용, 복용방법,
가격 등을 고려하여 약물을 선택하게 됩니다.
-재발 방지 및 유지 요법
소화성궤양은 발생 기전이 복잡하고 여러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재발이 되는
이유는 확실치 않으나 음주, 흡연, 위산 과다분비, 병력이 오래된 경우, 자극성 있는 음식이나 약물의 영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궤양치료제는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아직 만족할 만큼 재발률을 감소시키지 못하므로 정기적인 진찰과
약물유지요법이 필요하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재발 방지에 큰 역활을 합니다.
(위장병환자의 식사요령)
-깨끗하고 안락한 곳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합니다.
급하게 식사를 하거나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 식사를 하면 소화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즐거운 기분으로 식사를 하고 식후에는 30분 정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량이 같도록 합니다.
식사는 조금 부족한듯 하게 하고 더 필요한 영양은 간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10시 이후에는 되도록 식사를 피하십시오.
-골고루 먹도록 합니다.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몸의 조직(피, 근육, 피부, 머리카락 등)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이 필요하고 몸을 움직이는 힘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당질과 지방질이 필요하며 생리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무기질과 비타민이 필요합니다.
-식물을 부드럽게 조리하고 약하게(연하게) 조리하여 따뜻하게 해서 드십시오.
이렇게 하면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이 적어 집니다.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은 식품에 따라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조리하는 방법이나 양념사용에따라 달라집니다.
매운 것, 신 것, 짠 것, 단 것, 뜨거운 것, 찬 것은 위를 자극하고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음식은 충분히 꼭꼭 씹어서 침과 잘 섞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소화는 입에서부터 시작 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적으로 간헐적인 복통,설사 또는 변비를 호소하여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는 장의 신경전도체계에 이상이 생겨 장근육운동에 이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우울증이나
히스테리,강박관념이 있는 사람에게 많은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증세가 유발되는
것으로 보아 신경학적으로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주로 3가지 임상형태를 볼 수 있는데 만성적 복통을 동반한 변비만 있는 경우, 통증이 없이
간헐적으로 설사만 하는 경우, 또는 변비나 설사가 교대로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 특히 여자에게 많아 몇 개월 또는 몇 년 동안 간헐적으로 묽은 변이 아침에 일어 날 때
또는 아침 식사 후 3 ~ 4회 나오게 되며 점액이 많이 섞일 수도 있고 배변 후 증세 호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설사가 계속 되거나 밤에 설사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또 어떤 분은 설사보다도 변의 굵기가 매우 가늘어 졌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사 또는 변비가 계속 되며 하루 수회 배변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비가 있으면서 복통이 동반될 수 있는데, 주로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며 가스가 차고 더부룩한
증세가 나타나고 속쓰림, 허리통증, 쇠약감, 현기증 등도 동반될 수 있으며, 통증이 우측상복부나 명치 끝에 올 때도 있어
소화성궤양이나 담도계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의사선생님의 진찰만으로 진달 될 수도 있지만 비슷한 증세를 유발시키는 다른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대장특수찰영, 직장경검사, 대변검사 등을 시행하는데 감별진단을 위해 우유를 먹으면 증상이 유발되는 경우인 유산균 결핍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에 위협은 없으나 지속적인 불쾌감을 호소하여 의사나 환자 모두 치료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의사와 환자 모두의 끈기가 필요하며 이 병이 만성염증성질환이나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환자들 대부분은 신경,정서장애가 악화요인이라는 것은 부인하지만 환자 자신이 이러한 유발원인을 스스로 깨닫고
그것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단 진단 후에는 잦은 x-선 검사나 장내시경검사는 불필요하지만 규칙적인 진찰로 의사선생님의 자문을 받는 것은 좋습니다.
변비가 심할 경우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설사가 심할 때는 지사제를 쓸수 있는데
최근에는 장조절운동을 위한 약등도 나와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아래 좋은 처방으로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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