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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폭염대비 어르신 건강챙기기 돋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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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16: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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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운영, 재난문자시스템 활용, 돌봄 서비스 강화등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경남도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9월까지 '폭염대비 노인 보호체계' 를 강화하여 폭염 발령 지역의 안전확인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폭염 현장을 점검하는 등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고령이거나 농사일 등으로 한여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어르신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킴이 역활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는 우선, 폭염 특보 발령 시 취약 독거노인(노인 돌봄 서비스 대상 2만여 명) 전체에 대해서는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766명)
를 통해 반드시 유선 또는 방문으로 매일 안전 확인을 합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1. 물을 자주 마십니다.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스포츠 음료나 과일 주스를 마십니다.
2. 시원하게 지냅니다.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합니다.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외출 시 햇볕을 차단 합니다.(양산,모자)
3. 더운 시간대는 휴식 합니다.
- 오전 12시 부터 오후5시 까지의 가장더운 시간대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합시다.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은 폭염 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현황 및 위치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도록 하였습니다.
무더위 쉼터는 지역별 경로당, 복지관 등을 활용하여 도내 4474개소를 지정하였고, 혹서기 2개월 동안에는 도내 경로당 7119개소에 냉방비 7억 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폭염 발령시 이,통,반장 ,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무더위 시간에(오후2시~ 오후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를 요청하고, 폭염특보 발령 사항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재난문자시스템을 통한 폭염 발령 상황을 제공할 방침 입니다.
또,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야쿠르트 를 배달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하여 여름철 어르신 건강도 챙기고 위기 상황 사전 방지에도 대처합니다.
한편, 지난해 평균기온은 25.4 도 로 평년(23.6도) 대비 1.8% 증가 하였고, 지난 10년간 여름철 평균기온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노약자에 대한 세심한 건강 관리 및 수시 안전 확인 조치가 요구되어 집니다.
도는 이번 조치로 무더위에 취약한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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